빈용기 보증금액 및 취급수수료 받는 방법, 소주 맥주 병 반환

 

빈용기 보증금액 및 취급수수료

 

우리 사회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가 바로 빈용기 보증금 제도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인 ‘빈용기 보증금액’과 ‘취급수수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제도의 핵심인 보증금액과 취급수수료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빈용기 보증금이란?

 

빈용기 보증금은 제품 구매 시 병의 가격 외에 추가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금액입니다. 제품 소비 후 해당 빈용기를 반환하면 이 금액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원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여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장치입니다.

 

 

 

 

빈용기 보증금 대상 제품

 

빈용기 보증금이 부과되는 대표적인 제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주병 (360ml)
• 맥주병 (500ml, 1,000ml 이상)
• 일부 청량음료 유리병

 

플라스틱 병, 캔 등은 빈용기 보증금 대상에서 제외되며, 유리병만 해당됩니다.

 

 

2024년 기준 빈용기 보증금액

 

제품 종류와 규격에 따라 부과되는 빈용기 보증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종류	용량	보증금액 (원)
소주병	360ml	100원
맥주병	500ml	130원
맥주병 (대병)	1,000ml 이상	350원
청량음료 유리병	250ml ~ 300ml	70원

 

※ 위 금액은 2024년 환경부 고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빈용기 보증금의 부과 및 환급 절차

 

소비자는 주류나 청량음료를 구매할 때 빈용기 보증금을 포함한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후 음용을 마친 후 공병을 반환처에 가져가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반환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마트 내 반환 수거함
• 주류판매점
•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식 반환수집소
• 이동식 컨테이너 수거소

 

 

 

 

2. 취급수수료란 무엇인가?

 

취급수수료는 빈용기를 수거·보관·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빈용기 재사용 생산자(제조업체)가 부담하도록 하는 금액입니다. 이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 운영 과정에서 유통업체의 부담을 줄여 공병 회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2024년 기준 빈용기 취급수수료

 

2024년 현재 환경부에서 고시한 취급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종류	용량	취급수수료 (원)
소주병	360ml	50원
맥주병	500ml	60원
맥주병 (대병)	1,000ml 이상	100원
청량음료 유리병	250ml ~ 300ml	40원

 

취급수수료는 빈용기 제조업체가 지급하며, 반환 수거를 맡은 유통업체 또는 자원순환센터 등이 지급 대상입니다. 이를 통해 유통업체는 빈용기 보관, 운송 등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빈용기 보증금과 취급수수료의 차이점

 

빈용기 보증금과 취급수수료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 빈용기 보증금: 소비자가 부담하며 반환 시 전액 환급
• 취급수수료: 제조업체가 부담하며 유통업체의 회수·보관·운반 비용 보전

 

 

3. 빈용기 보증금 환급 현황

 

2023년 기준 전국 공병 반환수거량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으며, 이는 정부의 제도 확대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 의식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1회용컵 보증금제도가 본격 확대되면 빈용기 제도의 환급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의 긍정적 효과

 

이 제도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회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빈용기 재사용률 증가
• 환경오염 감소
• 소비자의 자원순환 참여 확대
• 유통업체의 부담 완화
• 정부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소비자를 위한 올바른 빈용기 반환 방법

 

빈용기를 반환할 때는 다음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라벨 제거 후 세척
• 깨진 병, 비규격 병은 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