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대형마트 이마트·롯데마트 사용 가능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의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는 본래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된 업종이지만, 점포 내에 입점한 임대 매장에 한해 사용이 가능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러한 점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다고 해서 마트 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단정지어선 안 된다. 입점한 임대 매장 중 상당수가 쿠폰 사용처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마련한 안내 시스템을 참고해, 혜택도 받고 소상공인도 돕는 똑똑한 소비를 실천해보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마트 임대 매장 960여 곳 쿠폰 사용 가능

이마트는 전국 156개 점포에 입점한 2,600여 개 임대 매장 중 약 960개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약 37%에 해당한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미용실, 약국, 안경점, 키즈카페, 사진관, 세차장 등 소상공인 운영 시설이다. 이마트는 고객 안내를 위해 매장 내 고지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롯데마트도 사용 가능 매장 안내 강화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을 고객에게 명확히 알리기 위한 안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112개 점포 내 총 900여 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이는 전체 3,000여 개의 약 30%다. 롯데마트는 주요 동선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현장 직원이 직접 응대해 고객 혼란을 줄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이번 조치는 단순히 소비자 편의성 제고에 그치지 않는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임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적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대형마트 측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임대 매장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